흥신소 심부름센터 중독? 우리가 멈출 수없는 6가지 이유

흥신소를 관리하는 것처럼 속여 헤어진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해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흥신소 의뢰비용 약 2500만 원을 뜯어낸 30대가 실형을 받았다.

8일 법조계의 말을 빌리면 인천서부지법 형사4단독 (부장판사 정금영 )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모(48) 씨에게 며칠전 징역 60개월을 선고하고 가로챈 비용 전액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었다.

윤 씨는 지난해 9월 피해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전 남자친구와 연관된 걱정 단편 소설을 남긴 것을 보고 흥신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댓짧은 글을 달아 접근했다. 그는 피해자에게 “자금을 지급하면 전 남자친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겠다”며 “핸드폰 이용 내역을 확보하고 재산도 빼돌려 줄 수 있을 것이다”는 식의 거짓내용을 하였다. 이에 피해자는 정보 수집 비용 명목으로 같은 해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490여만 원을 꼬박꼬박 윤 씨에게 송금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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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윤 씨는 흥신소를 운영하지 않았고 받은 돈으로 아이디어를 확보할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. 속여서 챙긴 비용은 생활비 등에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. 이미 윤 씨는 사기죄로 4차례의 징역형, 7회의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속임수 전문가였다.

재판부는 “1개월여에 걸쳐 피해자를 속여 249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흥신소 죄질이 불량하다”고 양형 이유를 밝혀졌습니다. 이러면서 “누범기간에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”고도 지적했다.